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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폭탄' 피하려면…옵션 '끄고' 비행모드 '켜서' 방지를

일반 휴대폰 (feature phone)과 달리 데이터 전송이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해외에서 인터넷 및 전송한 데이터량에 따라 수백에서 수천 달러까지의 요금을 청구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스마트폰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 요금 체계를 미리 숙지하지 못해 '요금폭탄'을 맞는 한인들도 많아〈본지 5월4일 A-1면>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셑타워가 없는 알래스카나 크루즈 탑승시 미국의 영내에 있다 하더라도 크루즈의 셀 타워를 이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로밍 요금이 부과돼 조심해야 한다. IT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폭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로밍 옵션 끄기와 비행 모드 켜기가 있다. 우선 스마트폰 메뉴중 설정에 들어가 네트워크 메뉴를 찾아서 데이터 로밍 옵션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하면 된다. 데이터 로밍 옵션을 꺼도 전화통화는 지장이 없지만 해외에서 사용하면 해외 음성통화 로밍 요금이 부과된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환경설정(Settings)→와이어리스&네트워크(Wireless & networks)→모바일네트워크(Mobile networks)→데이터 로밍(Data Roaming) 옵션이 체크돼 있는 것을 해제(uncheck)한다. 아이폰은 환경설정(Settings)→일반(General)→네트워크(Network)→데이터 로밍을 끄기(Off)로 놓는다. 그러나 데이터 로밍 옵션이 해제돼 있음에도 외부에서 설치된 일부 스마트폰 앱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에어플레인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항공기 운항 및 기타 전자 장비의 동작이 방해 받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전화통화 및 메시지와 데이터 송수신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비행 모드를 선택하고 무선 인터넷 (WiFi)만 활성화시키면 WiFi가 무료 혹은 유료로 제공되는 곳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 부과를 피할 수 있다. 에어플레인 모드는 안드로이드용 폰은 환경설정(Settings)→와이어리스&네트워크(Wireless & networks)→비행모드(Flight Mode)를 켜면 되고 아이폰은 환경설정(Settings)→에어플레인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된다. 단 비행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WIFi 모드가 비활성화 되기 때문에 WiF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켜주어야 한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2011-05-05

스마트폰 해외 로밍 '요금 폭탄'…무제한 데이터 미국서만 적용, 한국 다녀온 후 수백달러 낭패

#. 직장인 김모(32)씨. 지난달 휴가를 맞아 약 2주간 한국을 방문한 김씨는 미국에서 쓰던 스마트폰을 가지고 갔다. 인터넷을 통해 이메일을 수시로 체크해야 했기 때문이다. 휴가를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 김씨는 최근 자신의 휴대폰 요금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평소보다 몇 배 이상의 요금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씨는 버라이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쓰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국에서만 해당되는 것이었다. #. 다음주 월요일 한국으로 출장 가는 이모(35)씨는 자신의 블랙베리 폰에서 3G망을 꺼놓은 후 와이파이(WiFi)만 작동하게 해놨다. 3G망을 그대로 켜놓은 채 한국 출장을 다녀온 뒤 휴대폰 요금이 수백 달러가 나온 직장 동료가 미리 주의를 줬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미리 숙지하지 못해 벌금 폭탄을 맞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버라이즌측은 "해외 통화 등 보이스 로밍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한인들이 알고 있지만, 데이터 로밍은 잘 모르는 한인들이 훨씬 많다"며 "스마트폰 이용 한인이 늘고 한국 왕래가 잦아지면서 데이터 로밍 때문에 수백 달러의 요금을 내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 관계자는 "무제한 인터넷 요금제면 고객들이 어디서든 이메일을 포함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줄 아신다"며 "하지만 그 요금제는 미국에서만 해당되는 것으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모든 데이터는 해외 사용으로 인한 별도 요금이 붙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 로밍 요금은 데이터 용량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다시 말해, 사진 등 용량이 큰 파일이 첨부되면 요금은 껑충 뛴다. 버라이즌 관계자는 "1800달러의 요금을 낸 분도 있었다"며 "스마트폰에서 3G망을 꺼놓고 와이파이만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벌금 폭탄을 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2011-05-03

'바가지 장거리 전화요금' 보도후…'나도 당했다' 제보 줄이어

저렴한 플랜을 미끼로 한 '바가지 장거리 전화요금'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AT&T의 협력업체라고 접근해 폭리를 취하는 S 커뮤니케이션사에 관한 보도〈본지 5월8일자 A-5면> 이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한인업주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 여행업체 대표는 "장거리 전화요금을 반으로 줄여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가입했다 엄청난 피해만 입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T사로부터 저렴한 전화요금에 대한 프로그램을 소개받았다"며 "한인 에이전트가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하니 신뢰도 가고 무엇보다 기존 전화요금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말에 가입을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입 이후 매번 받은 고지서에는 평소 보다 두배나 많은 액수의 전화요금이 부과됐다. 이 대표는 "확인 결과 여러가지 옵션들이 추가돼 전화요금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고 T사에 수차례에 걸쳐 수정을 요구했으나 업체측에서는 답을 회피하며 아직도 수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 여행사 외에 국제전화 통화량이 많은 몇 몇 한인업체들도 이 업체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T사도 자사의 옵션을 사용하면 기존 전화요금에서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며 고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한 피해업체 관계자는 "당시 가입을 권유했던 T사 소속 한인직원도 퇴사한 상태"라며 "그동안 가입 취소를 위해 업체측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AT&T 가입자들을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S커뮤니케이션사의 경우에도 피해자들이 계속 늘고 있는 상태다. 장열 기자

2009-05-11

'장거리 전화요금 싸게 해준다' 유혹…'바가지 요금' 신종사기 활개

LA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서민수(53.가명)씨는 최근 전화요금 고지서를 받을 때마다 이상했다. 전화요금이 세달째 평소보다 120달러 정도 더 부과되었기 때문이다. 서씨는 자신이 가입한 전화 회사인 AT&T에 전화를 걸어 고지서 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타회사의 장거리 전화 옵션이 추가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도 모르는 옵션에 의아해 하던 서씨는 몇 달 전 받았던 한통의 전화가 기억이 났다. "AT&T의 협력업체로 저렴한 플랜을 소개해준다"는 내용이었다. AT&T 협력업체라는 말만 믿은 서씨는 '알았다(Yes)'고 대답을 했던 것 서씨는 "불경기다 보니 전화요금이라도 절약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가입은 쉽게 했지만 추가된 옵션을 취소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씨는 "AT&T 측에서는 '본인이 수락을 했기 때문에 그 회사의 옵션이 추가된 것 뿐'이라고만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화요금을 저렴하게 낮출 수 있다며 장거리 전화요금 바가지를 씌우는 신종사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서씨와 같은 피해자들에 따르면 S모 커뮤니케이션의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AT&T의 협력업체인데 지금 가입돼 있는 옵션 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에 장거리 전화를 이용할 방법이 있다"며 "프로모션에 가입하면 2개월 후부터 저렴한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제의한다는 것. 전화를 받은 사람들은 AT&T 협력업체라는 말에 흔쾌히 수락을 하지만 2개월 후부터 전화요금 고지서에는 40~130달러까지의 새로운 장거리 전화 옵션 요금이 추가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S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수백명의 AT&T 가입자들은 여러 인터넷 웹사이트 등을 통해 피해사례 등을 속속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AT&T측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이 옵션을 취소해 달라는 문의전화를 상당수 받고 있다"며 "AT&T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업체로 옵션을 취소하려면 그 회사로 직접 전화를 걸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열 기자 [미주 최대 한인 사이트 www.koreadaily.com 콘텐트 더보기] 1. 미국 관련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 드려요 2. 미주 한인들의 온라인 물물교환 장터엔 무슨 물건이 3. 미주 최대 한인 라디오 방송 ‘중앙방송’ 실시간 듣기 4. 365hananet.com 오픈 이벤트! 참여만 해도 넷북이 팡팡!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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